故 옥희, 24일 대한가수협회장으로…“대중음악 발전에 헌신”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마련된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영정이 놓여 있다. 2026.6.21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나는 몰라요’와 ‘이웃사촌’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고(故) 옥희의 영결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는 22일 고인의 영결식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고인의 예술적 삶과 업적을 기리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추모한다”고 귀띔했다.

영결식은 고인이 평소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고려해 목사 주례의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상철 협회장이 직접 조사를 낭독하고, 협회 이사가 추도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고인의 약력과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 순서로 마무리된다.

협회는 “고 옥희는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하며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신 가수”라며 “대중문화예술계에 남기신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고인은 신장암 투병 중 남편 홍수환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한국 대중음악을 해외 무대에 알렸고, 솔로 전향 이후엔 1970년대를 풍미하며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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