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맞춰 교통·문화·생활 인프라 확충
대학과 지역 연계한 ‘청년 경제 생태계’ 조성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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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중석 서울시의원 당선인은 신이문역 신축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청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정원 기자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으로 돌아온 오중석 서울시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신이문역 신축을 비롯한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청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당선인은 23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써 달라는 시민들의 기대”라며 “초선 때의 열정에 재선의 경험을 더해 지역 현안을 더욱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보좌진, 동대문구의원, 10대 서울시의원을 거친 그는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사람 중심의 정치’를 꼽았다. 정책의 출발점과 해답은 주민의 삶과 현장에 있으며, 정치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 임기 최우선 과제로는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이문·휘경동 일대는 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교통과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판단에서다.
오 당선인은 신이문역 신축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교통·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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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당선인은 동대문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역 내 대학과 청년 인구를 꼽았다. 양정원 기자 |
오 당선인은 동대문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역 내 대학과 청년 인구를 꼽았다. 경희대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우수한 대학 자원이 밀집해 있음에도 상당수 청년이 졸업 후 지역을 떠나고 있는 만큼,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들이 공부만 하고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일하며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와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12대 서울시의회 임기를 마친 뒤 받고 싶은 평가로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시의원’을 꼽았다.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 현안은 물론 교통과 생활 불편까지 하나씩 해결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동대문구의 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주민 곁에서 더 많이 듣고 뛰며 성원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