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일러스트 예술의 매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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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용산공원 피크닉 일러스트 페어가 지난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다. (주)웨이드 제공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도심 속 공원에서 예술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가 시민들을 찾고 있다.
서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리는 2026 용산공원 피크닉 일러스트 페어가 지난 20일 개막해 오는 7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러스트 전시와 아트페어, 라이브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과거 미군 장교들의 주거 공간으로 사용됐던 장교숙소 5단지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가 공존하는 장소로,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어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공원 산책과 예술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감성적인 드로잉부터 독창적인 캐릭터 아트, 실험적인 그래픽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일러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작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예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와 흑요석의 초청전도 마련됐다. 두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통해 각기 다른 예술 세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어 일러스트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가 특유의 개성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7일에는 참여작가 페어가 열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품 구매와 교류가 가능한 만큼 창작자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8일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배즈본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완성되는 대형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예술가의 창작 에너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7월 4일부터 5일까지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색을 입히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예술과 공원, 휴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를 기획했다”며 “장교숙소 5단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작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기며 일상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용산공원 피크닉 일러스트 페어는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행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