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이변에 한국 32강 확률 또 떨어졌다…옵타 “69%”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뒤 아쉬운 듯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이 69%로 떨어졌다.

26일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E조 최종전에서 에콰도르가 독일을 꺾고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를 확정하자,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기존 73%에서 69%로 낮췄다. 한국은 12개 조 3위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를 꺾었을 때 32강 확률이 94%까지 치솟았다. 조 1위 확률도 44%에 달했다.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달아 패해 1승2패가 되면서 87%로 내려앉았고, 에콰도르의 이변이 더해지며 다시 69%로 낮아졌다.

다만 여전히 가능성은 절반을 웃돈다. 한국의 골 득실은 -1로 크게 나쁘지 않다. 같은 1승2패임에도 골 득실이 -3인 C조 스코틀랜드의 32강 확률은 옵타 기준 6%에 불과하다.

미 온라인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승점 3인 팀의 32강 진출 확률을 70%로 보면서, 골 득실 0 이상이면 99%까지 오른다고 분석했다.

현재 3차전을 마치지 않은 팀 중 한국과 승점이 같으면서 골 득실이 더 낮은 팀은 D조 파라과이와 J조 알제리(이상 골 득실 -2)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12개 조에서 각 조 1·2위 24개 팀에 더해,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 3위 순위는 승점, 골 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 순으로 가린다.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승점 4)도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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