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3개국 재무·중앙은행 공무원 방한…한국 경제·금융정책 전수

한국 경제발전 경험·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공유…금융협력 네트워크 강화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현판.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재정경제부가 아시아 13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의 중견급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금융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를 개최한다.

재경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제21회 아시아 중견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세안(ASEAN) 8개국을 비롯해 몽골과 중앙아시아 4개국 등 모두 13개국의 재무부와 중앙은행 중견급 공무원들이 참가한다.

아시아 중견공무원 초청연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몽골, 중앙아시아 국가 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제·금융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정책당국 간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자본시장 발전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등 한국의 주요 경제·금융정책 사례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한국거래소와 토스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과 산업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경부는 “이번 연수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책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금융 분야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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