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주유·편의점 할인 ‘구독패스’ 출시…운전자 혜택 넓힌다

주유·EV충전·편의점·카페 등 34개 분야
쿠폰·정기권 제공
‘하이머니’ 자동충전 연동
매월 정기결제 편의성 강화


SM하이플러스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서비스 ‘구독패스’ 화면. [SM하이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하이패스 카드 앱을 기반으로 운전자 대상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를 넘어 주유, 전기차 충전, 편의점 등 일상 소비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SM하이플러스는 운전자의 이동 패턴과 생활 소비 수요를 반영한 정기 구독 서비스 ‘구독패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독패스는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주유, 전기차(EV) 충전, 편의점, 카페, 쇼핑 등 34개 분야의 브랜드 쿠폰과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상품별로 최대 65%, 평균 10% 수준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하이패스 카드 이용 경험을 생활 소비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하이패스 결제는 주로 고속도로 통행료 중심으로 쓰였지만, 구독패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오프라인·온라인 가맹점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주유패스, 전기차패스, 한끼패스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주유패스는 주유소와 편의점 혜택을 함께 묶은 상품이다. 고객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 중 한 곳을 고르고, 편의점은 CU와 GS25 중 한 곳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정상가보다 10%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M하이플러스는 정기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구독패스에 포함된 상품을 비롯한 모든 구독상품은 하이플러스 앱의 선불 결제수단인 ‘하이머니’로 매월 자동 결제할 수 있다.

하이머니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하면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사전에 정한 금액이 결제 시점에 자동으로 충전된다. 충전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구독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는 “구독패스 서비스 론칭은 하이플러스가 운전자의 일상과 이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맞춤형으로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모바일 앱 화면도 개편했다. 모빌리티 서비스와 생활금융 결제를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과 하이머니 화면 디자인을 더욱 직관적으로 바꿨다. 회사는 앱 사용성을 높여 구독패스 이용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