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현장 특성 반영한 위험성평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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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김포지점 직원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 주요 공항 지점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잇달아 받았다. 공항 현장의 작업 특성을 반영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고 개선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 점이 인정받았다.
에어부산은 국내 4개 지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제주지점, 4월 부산지점, 6월 김포지점까지 순차적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는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관리하는 예방 체계를 갖췄는지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심사해 인정하는 제도다. 산업안전 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항공업계에서는 운항 안전뿐 아니라 지상조업, 정비 지원, 여객 응대 등 공항 현장의 산업안전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이후 항공기 운항과 공항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에어부산은 각 지점장을 ‘안전보건총괄책임자’로, 지점 내 안전관리 담당자를 ‘관리감독자’로 지정해 현장 단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공항별 작업 환경과 근무 특성을 반영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방식이다.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인 TBM도 운영하고 있다. 작업 시작 전 위험 요소와 유의 사항을 공유해 현장 직원들이 사고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도록 하는 절차다.
근로자 의견 수렴 절차도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임직원이 위험 요소를 자율적으로 보고할 수 있는 안전자율보고제도도 운영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인정 획득은 임직원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더해진 건강한 안전문화의 정착과 더불어 에어부산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금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