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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만 노인센터 이사장이 설립한 ‘만희 복지재단’이 LA 한인타운에 최신식 주상복합 건물 ‘만희 매너(Manor)’를 건설한다.
26일 만희 매너 건설 현장에서는 박형만 LA 노인센터 이사장,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그리고 윌셔뱅크 유재환 행장 등 한인 커뮤니티 주요 인사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 올림픽과 카탈리나의 남서쪽 선상에 들어서는 만희 매너는 총 면적 2만 5000 스퀘어피트의 대지위에 5개 리테일러와 70개 유닛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70개의 아파트 유닛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8개 유닛이 포함돼 있다. 총 건설대금 2500만달러 중 1070만달러는 박 이사장이 출자했고 나머지 1430만달러는 윌셔 은행의 부동산 대출로 채웠다. 기공식과 함께 지반 공사에 들어간 만희 매너는 오는 201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