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피’ 눈앞…코스피 6700 돌파, 또 사상 최고치 [투자360]

유가증권시장서 외국인·기관 ‘사자’
SK하이닉스 133만원 ‘터치’
코스닥은 하락 전환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27일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67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46포인트(1.37%) 오른 6705.4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77포인트(0.48%) 상승한 6646.80으로 출발해 장중에는 6712.73까지 치솟으며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6657.22)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원, 603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629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전장 대비 0.12% 오른 7173.91, 0.20% 상승한 2만4887.1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가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애플도 이번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형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반도체와 IT 중심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63% 오른 1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3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7.06%), SK스퀘어(5.5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 HD현대중공업(-1.04%) 등이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4월 이후 약 31% 급등하며 6600선을 돌파했고, 월간 기준으로 1998년 2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며 “일간 이격도와 RSI 기준으로는 과거 6000선 돌파 당시보다 기술적 과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0.81%) 내린 1216.27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5%) 오른 1226.76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7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3억원, 5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94%), 에코프로비엠(2.17%), 리노공업(0.91%)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58%), 삼천당제약(-2.47%), 에이비엘바이오(-19.46%)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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