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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손상된 건물 앞에 근처에 경찰관들이 서 있다. [AF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유엔이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에 대응해 국제 구조팀을 신속히 파견하는 등 인명 구조 지원에 나섰다.
톰 플레처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지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처 사무차장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도시수색 구조팀이 신속히 현지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며 “현지 유엔팀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대응팀도 추가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베네수엘라에서는 약 800만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했다”며 “이번 재난은 기존의 취약성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최대 규모 7.5의 강력한 연쇄 지진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지역을 잇달아 강타했다.
최소 164명이 숨지고 971명이 다친 것으로 미 동부시간 기준 25일 오전 집계된 가운데 건물 붕괴와 기반 시설 피해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