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셔은행이 보험 업무에 진출, 본격적으로 웰스매니지먼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은 최근 보험업계에서 오랜 경험과 실적을 쌓은 김성희 전 코이보험 대표를 부행장(SVP)으로 영입하고 오는 7월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이로써 지난해 1월 한미은행이 천하보험을 인수하면서 한인은행가에서 시작됐던 방카슈랑스(뱅크+인슈어런스) 상품에 대한 관심이 또한번 높아지게 됐다.
윌셔은행 조앤 김 행장은 “보험업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웰스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표”라며 “이미 고객들의 니즈(Needs)가 있고 보험은 이미 금융서비스의 중요한 상품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라고 말했다.
김성희 신임 부행장은 현재 2~3명 정도로 꾸려진 ‘인슈어런스&인베스트먼트 디비전’을 이끌게 된다. 한인커뮤니티의 굵직한 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캘코·코이보험의 공동대표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미주한인 보험재정 전문인협회(KAIPFA) 회장을 맡기도 했다.
조앤 김 행장은 “당장 보험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는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웰스매니지먼트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본다”라며 “조금 늦은 감도 없지 않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서 자리를 잡아놓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경쟁은행들의 보험업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선점효과를 의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