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꿈을 찾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미국시장 진출의 꿈을 위해 혈혈단신으로 무작정 달려온 한국패션업계의 기린아들을 만났다. 대림실업의 윤용호 부사장은 한때 한국 패션시장에서 유행을 선도했던 ‘스톰’의 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직원 7명으로 매출 100억원 올렸어요’로 유명한 가방제조업체 ‘대유비엠’ 윤혜선 사장의 2011 춘계 매직쇼 참관기를 소개한다. |
|
|
▲ 미국에서 브랜드를 헌팅하러온 대림실업 윤용호 부사장
ⓒ2011 Koreaheraldbiz.com | |
대림실업 윤용호 부사장
“좋은 브랜드 찾으러 왔어요”
스톰·다솔닷컴 등 경영노하우
브랜드 헌터로 ‘제2의 전성기’준비
한국에서 대림실업의 부사장으로 미국의 브랜드를 한국으로 가져가기 위해 매직쇼에 참가했다. 주식회사 스톰을 만든 장본인으로 더 유명한 윤용호 부사장은 미국에 와서보니 몇몇 업체가 눈에 띄여 브랜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싶은 업체가 있다고 귀띔했다. 윤 부사장의 이력은 화려했다. 한국서 선풍적 인기몰이를 했던 중견 패션업체 ‘스톰’의 대표를 거쳐 온라인 패션유통업체 ‘다솔닷컴’을 인수하며 한때 잘나가던 사업가였다. 하지만 화려했던 지난날은 다 뒤로한 채 한국의 대형의류기업인 대림실업의 부사장으로 스카웃 돼 현재는 좋은 브랜드를 찾아다니고 있다. 윤 부사장은 “한국은 현재 작은 브랜드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유통구조를 가졌다”며 “유명브랜드들만 잘되는 부익부 빈익빈 형태가 고착화 되고 있다”고 한국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꼬집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시장은 항상 예의주시 하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자주 미국쇼에 참여하고 브랜드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새로운 경력쌓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는 미국시장은 항상 예의주시 하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자주 미국쇼에 참여하고 브랜드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새로운 경력쌓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미FTA가 체결되면 양국의 의류산업이 더욱 더 활발해 질 것으로 판단되는데 미리미리 준비해야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
|
▲ 대유비엠 윤혜선사장이 미국진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2011 Koreaheraldbiz.com | |
|
대유비엠 윤혜선 사장
“브랜드 같이 만드실 분 없나요”
‘직원7명으로 매출 100억 올렸어요’주인공
미주진출 파트너 물색
자그마한 체구에 여린 얼굴로 조용조용히 말하는 윤혜선 사장의 첫인상에서 사장님 포스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인터뷰에 들어서자 웬지 모를 포스를 내뿜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님으로 돌변한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 소개에 극구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인터뷰 후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그녀는 “직원 7명으로 매출 100억원을 올렸어요”의 주인공이었다. 누구를 만나든 가족처럼 대하는 덕장의 모습이 그녀의 경영성공을 말해주는 듯했다. 윤사장은 지금 현재 미국에 있는 한인업체와 합자회사 설립을 모색중이다. 가방전문업체로 현재 유명브랜드 OEM 생산을 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작지만 강한 회사로 알려져있다. “모든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갖는 로망인 브랜드를 가지는 것이 꿈”이라는 윤사장은 “매직쇼에 와서 많은 한인업체들을 만나서 미국시장 진출을 타진 중으로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스베가스=최승환 기자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