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미숙, 결국 자식위해 장미희 앞에 무릎 꿇고 눈물 호소

‘장미빛 연인들’ 시내(이미숙)와 영국(박상원)에 대한 연화(장미희)의 복수로 인해 차돌(이장우)과 세라(윤아정)가 궁지에 몰린다.

오는 24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이앤엠) 29회에서는 강호그룹에서 수모를 당한 차돌과 세라의 이야기를 들은 시내가 연화 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안타까운 모정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차돌과 세라가 시내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된 연화는 영국이 몰래 뒤를 봐준 것이라고 오해한다. 영국이 공금 횡령으로 조사를 받는 사이 임시 대표가 된 연화는 차돌의 벤처지원을 취소하고 세라를 회사에서 잘라버린다. 이로 인해 중국과의 큰 계약으로 엄청난 운동화를 제작 중이던 차돌의 사업은 다시 한 번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내는 자신 때문에 아들딸이 수모를 겪고 있다는 생각에 당장 연화 집으로 찾아간다. 시내는 연화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우리 애들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 못난 이 엄마 아들과 딸이란 죄 밖에 없어요. 이렇게 부탁합니다.”라며 가슴 절절한 눈물로 호소한다. 마침 벤처 지원 취소에 대한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연화의 집에 찾아온 차돌은 이 광경을 보게 되는데…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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