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6개월만에 상승

미국의 건설투자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했다.
 
미 상무부는 올해 3월 건설투자가 전월에 비해 0.3% 증가해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4일 발표했다.
 
톰슨로이터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예측치가 -1.5%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발표치는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인 것이다.
 
상무부는 주거용 건설투자가 4.2% 감소하면서 여전히 부진했지만 비(非)주거용 건설투자가 2.7% 증가하고 정부부문의 건설지출이 1.1% 늘어나면서 전체 수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주거용 건설투자는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장전문가들은 그러나 주택 경기가 바닥수준에서 단기간에 벗어나기 쉽지 않고 건설업체들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들어 3월의 건설투자 실적이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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