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동료개그맨 축복속 결혼

개그맨 유세윤(29)이 7년의 열애 끝에 4세 연상인 황경희 씨와 1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EL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동료 개그맨의 축복 속에 열린 이날 결혼식은 주철환 전 MBC PD가 주례를 맡았으며 장동민, 유상무가 사회자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김종국을 비롯해 유세윤의 KBS 공채 동기 개그맨들이 불렀다. 유세윤-황경희 커플은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다녀 올 예정이며, 신혼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차린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7년 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황씨는 유치원 교사로 10년 넘게 일해왔다.
 
유세윤은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5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 2007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코미디부문상 등을 받았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MBC TV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서도 보조 MC를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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