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펜타포트 락페는 쾌적한 공연 장소에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페스티벌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동안 2013년 8만명이라는 관객입장 기록을 세우며 명성을 지켜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의 헤드라이너로 유명한 카사비안을 비롯해 100여 팀의 개성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카사비안, 트래비스, 이승환을 헤드라이너로 앞세웠고, 크로스페이스, 보이스 라이크걸스, 리지보든, 스타세일러등 탄탄하게 중간라인업을 구축하여 헤드급 못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는 허리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장필순, 조동희, 오소영의 조합, 크래쉬, 이디오테입등 국내 내놓으라 하는 실력파 뮤지션도 올해 펜타의 허리라인을 잡아준다.
첫째날인 금요일(1일)에는 라이브 공연마다 독특한 분장과 거친 무대로 락매니아들을 사로잡는 피해의식과 쇼크록의 대부급 리지보든(Lizzy Borden), 보기만 해도 메탈 기운이 철철 흐르는 수어사이덜 텐던시즈 (Suicidal Tendencies), 현 시대 일본 메틀씬 밴드 중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세계 메탈팬들에게 가장 환영 받는 아시아 메탈밴드 크로스페이스 (Crossfaith)를 만날수 있다. 이날은 헤드라이너인 이승환의 공연까지 완전 무장해 신나게 춤추고 점핑하는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날인 토요일(2일)에는 일렉트로닉과 개러지, 사이키델릭, 브릿팝, 헤비메탈, 이모코어, 스카 등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실력파 뮤지션 라이프앤타임과 이지형, 애쉬그레이가 호흡하는시간도 마련돼 있다. 장미여관과 미미시스터즈의 농염한 음악, 유쾌한 무대와 함께, 크래쉬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를 다함께 외치면 온몸이 풀어질 것이다.
2014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이자,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최강 밴드를 지키고 있는 카사비안(KASABIAN)의 Fire의 후렴구는 물론, L.S.F 후반부 떼창이 기대 되는 날이다.
마지막날인 일요일(3일_에는 스타세일러(Starsailor)와 트래비스(Travis)의 떼창들을 준비해야한다. 국내팀으로는 어반자카파가 아름다운 멜로디와 뛰어난 라이브로 관객들을 힐링 시켜줄 것이며, 처음 시도되는 장필순, 조동희, 오소영의 조인트 무대로 여리지만 묘한 음악도 남성 팬들의 가슴을 불태울 것이다. 물론 스컬앤 하하, 로맨틱 펀치와 럭스, 위아더나잇, 해리빅버튼, 킹스턴루디스카, 불독맨션, 노리스펙포뷰티의 무대도 기대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과도한 게런티 전쟁보다는, 안정적인 가격정책과 무대, 관객의 안전과 교통편의시설을 중시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여름, 자유로운 여름, 하나되는 여름’을 통해 3일간의 꿈 같은 시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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