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는 이날 ‘기 센’ MC들 가운데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허세 캐릭터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필드에서는 손끝으로 꽤나 인정을 받고 있는 셰프 최현석이다”고 자신만만하게 소개했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인물임을 직감할 수 있는 멘트였다. ‘썰록’에 나온 게스트들 중 자신 있게 셀프칭찬을 하는 사람을 보기 어려웠기 때문.
최현석 셰프는 셀프칭찬을 하다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구라는 “캐릭터 상의 허세지 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허세가 아닌 분이다”, 박지윤은 “인간미가 있다”, 허지웅은 “이게 바로 강용석이 부족한 면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순간 바로 최현석 셰프의 ‘허세’가 나타났다. 박지윤은 최현석 셰프가 사전 인터뷰에서 말한 자신의 인기요인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190cm의 키, 탄탄한 복근, 비음 섞인 미성, 탁월한 언변, 요리계에서 고졸신화의 성공적인 존재로 나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다”고 최현석 셰프가 직접 말한 내용을 전했다.
유학파가 아니지만 자신의 요리스타일을 갖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고 있었다. 최현석 셰프의 ‘허세’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또한 매 질문에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밝히는 모습에 MC들은 여기에 태클을 걸지 않고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김구라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본인을 양념에 비유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최현석 셰프는 진지하게 “양념은 아닌 것 같다. 김성주와 정현돈이 메인스테이크고 나는 스테이크를 익혀주는 불과 프라이팬”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최현석 셰프는 어떤 대답을 하든지 항상 자신 있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