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 스포츠=구민승기자 ] 영화 ‘스물’에서 김우빈, 준호, 강하늘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돋보인 영화이다. 하지만 3명 이외에도 정주연, 이유비, 정소민의 조연이 없었다면 영화의 이렇게 재미있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중에서도 주인공 치호(김우빈 분)가 사랑의 아픔을 배울 수 있었던 데에는 사랑보다는 꿈이 더 소중했던 은혜(정주연 분)의 역할이 크다. 꿈도 없이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는 치호를 밀당하면서 변화시켰던 은혜는 관객들의 뇌리에 남았을 것이다.

은혜 역할을 연기한 정주연은 과거 화제작이었던 ‘오로라 공주’에서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고,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순스포츠는 정주연을 만나 영화 ‘스물’에서 있었던 얘기뿐만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얘기들까지 들을 수 있었다.
-영화 ‘스물’에서 연예계의 좋지 않는 것을 대표적으로 표현했다. 여배우들이 전부다 대표들에게 그런 연락을 받는 것도 아닌데, 감독님이 그런 얘기를 넣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저도 아직 감독님한테 못 여쭤봤어요. 감독님이 아마도 그런 설정을 한 이유는 치호가 겪는 상황과 은혜가 겪는 상황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그 장면을 넘은 것 같아요. 당연히 배우의 입장에서 그런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 아쉽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주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스물은 ‘이유비, 정소민, 민효린’에 이어 정주연까지 비중이 작은 편에 비해 임팩트가 강력했다. 스물의 시나리오의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는지?
“저는 제 캐릭터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시나리오가 강렬하고 임팩트가 있어서 꼭 역할을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튀는 것을 원했는데, 그것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좋아요(웃음)”
-이번 작품에 싸이더스 배우만 3명이 출연했다. 원래 이유비와 김우빈이랑 친분이 있었던 것인지?
“사실 캐스팅이 되고나서 만났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먼저 회사에 들어갔었는데, 유비랑은 말할 기회가 없었어요. 수업도 같이 받고 그랬는데 사적으로 만나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우빈이도 그렇고 저도 처음에 낯을 가리다가 친해지면 텉털하고 내숭도 없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초반에는 친해지지 못하다가 마지막 끝났을 때쯤 친해졌어요”
-이번 작품 이후에도 많은 작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해보고 싶은 역할과 장르가 있는지?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는 않는데 기회가 된다면 멜로보다는 액션을 해보고 싶어요. 전지현 선배님이 ‘도둑들’에서 보여줬던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최근 들어서 여배우가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폭이 작아졌는데, 저는 마냥 예쁘거나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캐릭터가 개성이 있고 강력하다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제공 : 싸이더스HQ, 정주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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