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요즘은 톱스타가 상장회사와 계약을 맺어도 상한가를 치기 어렵다. 지난 6월 15일부터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재석이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자 1시간이 조금 넘어가면서 바로 상한가를 쳤다. 1시간반만에 6200원이나 올랐다. 하루 지난 17일 낮 12시 50분 현재 주가가 2만 8050원으로 전날에 비해 1000여원 올랐다. 유재석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게다가 유재석은 자신과 15년을 함께 일하며 유재석 1인 기획사의살림을 책임져왔던 임원급 매니저 남유정 씨와 FNC에서 같이 일하겠다고 말했고 FNC엔터 한성호 대표도 동의했다. 또 유재석과 8년간 촬영현장을 함께 다니며 일을 했던 실장급 매니저 유재현 씨도 FNC로 가게 됐다. 이밖에도 프리랜서지만 유재석의 머리를 8년간 만진 헤어스타일리스트도 계속 유재석과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FNC엔터와 유재석과의 관계는 얼마전부터 감지됐다. 한성호 대표가 유재석이 진행하는 ‘동상이몽‘에 두 차례나 나갔다. AOA의 지민도 그 프로그램에 있다. 유재석을 영입할 의사를 가졌던 FNC엔터는 유재석의 스패트들까지 다 영입할 생각을 하고 협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계의 윤리 교과서인 유재석이 움직이자 중국 언론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재석과 FNC엔터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게 됐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