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데뷔 25주년 자축무대
이승철·임재범·이승환도 국내외 공연
명품목소리 기다리는 관객 기대만발
공연계의 대목 중 대목으로 꼽히는 연말. 대형가수들의 전국 투어 등 대규모 공연이 유독 몰리는 연말이 올해에는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가왕’ 조용필이 2년 만에 전국 투어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거물급 가수들의 공연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멀티플렉스 극장에 즐비한 블록버스터들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들이 연말의 관객들을 고민에 빠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 |
| 연말 조용필(왼쪽부터), 임재범, 이승철, 이승환, 윤종신 등 대형가수들의 공연소식이 전해지며 그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헤럴드DB·각 소속사] |
▶2년 만에 침묵 깬 ‘가왕’=조용필은 오는 11월 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이 2년 만에 여는 전국 투어이다. 조용필은 지난 2013년 10년 만의 신보인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매해 26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전국 투어에서 28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왕’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조용필은 자신과 2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라이브를 선보인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지역별로 진행 중이다. 문의는 (02) 541-7110.
▶ ‘거인’의 데뷔 30주년 기념 무대=임재범이 오는 10월 30~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임재범은 지난 1986년 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해 외인부대, 아시아나 등의 밴드를 거친 뒤 1991년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이 밤이 지나면’,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그는 지난 2011년 5월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임재범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수원, 부산, 인천, 울산, 광주, 고양 등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 ‘발라드의 황제’의 데뷔 25주년 자축연=신승훈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25주년 콘서트 ‘더 신승훈 쇼-아이 엠 신승훈’을 개최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 콘서트의 전매특허인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음향 시스템, 밴드로 CD를 뛰어넘는 사운드의 라이브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에서 신승훈은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인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I am)’ 수록곡들을 대거 라이브로 선보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콘서트는 첫째 날인 12월 4일에는 오후 8시, 둘째 날인 5일에는 오후 6시, 셋째 날인 6일에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전국 클럽 도는 ‘라이브의 신’=이승환이 오는 11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7일 부산, 28일 대전, 29일 대구에서 전국 클럽 투어 ‘18 6’을 벌인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채워지는 연말공연과는 달리 ‘고급자’를 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클럽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거친 록 장르를 선곡해 역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작은 클럽에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 연출과 관객들이 느끼는 재미와 감동은 분명 다르다”며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공연기획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이승환은 꾸준히 클럽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종횡무진 ‘라이브의 황제’=이승철이 오는 11월부터 브랜드 투어 ‘더 베스트 라이브(The Best Live)’를 시작한다.
이승철은 오는 11월 14일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11월 21일 중국 상하이, 12월 5일 경기도 일산, 12월 12일 부산, 12월 19일 광주, 12월 23~26일 서울, 12월 31일 인천, 내년 1월 7~8일 캐나다 토론토, 1월 17일 캐나다 밴쿠버, 3월 5일 호주 시드니, 3월 9일 호주 멜버른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더 베스트 라이브’라는 타이틀은 이승철이 지금껏 불러온 명곡 중 가장 맛있는 노래를 엄선해 들려준다는 의미”라며 “추가 공연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신ㆍ박진영의 색깔 있는 투어=윤종신은 ‘나이’란 타이틀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그는 오는 25일 광주, 31일 울산에서 공연한 뒤 12월 5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11일 대전(충남대 정심화홀), 19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 24일 수원(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26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진영이 오는 12월 5일 인천을 시작으로 19일 부산, 20일 대구, 24~27일 서울, 31일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오는 전국 투어 ‘2015 나쁜파티 스트립(STRIP)’를 개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나쁜파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박진영의 브랜드 공연”이라며 “‘19금 공연’ 답게 파격적인 무대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