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새롭게 선임된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의 모습. [코스닥협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닥협회가 2024년도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 계획 등을 확정하고 신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최한 정기회원총회에서 코스닥협회는 ‘기술과 혁신성장의 아이콘, 코스닥! 한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비전 하에 올 한해를 코스닥기업 역동성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제도 선진화를 위해 효과적으로 정책에 대응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코스닥협회는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코스닥 생태계 조성 ▷사업 내실화를 통한 코스닥 지속성장 및 역동성 제고 ▷대내외 유연한 소통 기반 협력체제 지속 강화 ▷코스닥 브랜드 가치 증진 및 사무국 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경영목표로 선정했다.
이날 코스닥협회는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이강명 성일하이텍 회장, 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이사, 박태훈 넥스틴 대표이사,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등 7명을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박은경 세코닉스 대표이사, 문성주 티에프이 대표이사, 문성준 HB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박치영 윤성에프앤씨 대표이사,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이사,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이사, 이상윤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 회장,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이사 등 총 10명을 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기업들은 그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당당히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면서 “올해도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스닥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규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회원사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도록 업계의 대표성, 지역, 전문성,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며 “계속 회원사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