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입원 변수에 민중기 특검 “대면 조사 이뤄질 것” [세상&]

민중기 특검 대면조사 필요성 지적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
특검보, 파견 검사 등 확보 절차 진행 중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17일 법무법인 이작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민중기 특별검사가 최근 김건희 여사가 입원한 것과 관련해 대면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중기 특검이 특별검사보를 추천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등 특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 특검은 17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민 특검은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조사가 이뤄지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전날인 16일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특검은 “(대통령실에) 조속한 특별검사보 임명을 요청 드렸고 현재 검증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민 특검은 문홍주·김형근·박상진·오정희 변호사 등 8명을 대통령실에 특검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4명이 특검보로 임명된다.

민 특검은 파견 검사 추천, 특검 사무실 확보 등 실무를 위한 절차 준비에도 착수했다. 민 특검은 “(사무실) 최종 2군데를 두고 협의 및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파견 검사, 수사관, 관련 기관 조사관 등에 추천을 받고 명단을 작성 중이다. 관련 기관과 협의 및 방문 후에 구체적인 명단을 특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준비지원단 등 수사팀을 지원할 인원들이 많이 필요하다. 또 변호사 특별 수사관을 상당수 (임명할) 예정”이라며 “대한변협 등을 통해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오늘 중 특별검사보가 임명되면 그분들을 중심으로 특별수사관, 파견 검사, 수사관 등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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