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대응률 62.9%→9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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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지난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의 신고 응대율이 현재까지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사태가 불거진 이후로 온라인 스캠 범죄 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경찰은 피싱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관계 기관과의 모니터링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 응대율이 이전에는 62.9%였다면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에는 98.2%로 나타나 신고 접수 대부분을 응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신고 및 제보 사건을 분석해 피싱 사이트를 포함한 총 3만5000여건을 차단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싱 유인 게시글과 관련해서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및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금까지 1800여건을 삭제·차단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통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1조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9867억원,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224억원, 스미싱과 몸캠 피싱 피해액은 각각 228억원과 53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중피해 사기 피해 규모도 총 7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로 투자 리딩방 사기 유형으로, 피해액이 4499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팀 미션 사기 피해액이 1010억원,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998억원, 노쇼 사기 피해액이 70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