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29.98%), 지니언스(15.11%) 등 보안주 강세
쿠팡, 3400만명 고객 정보 유출
쿠팡, 3400만명 고객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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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에서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해킹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쿠팡 본사 입주현황판과 쿠팡에서 고객들에게 보낸 개인정보 노출 통지 안내문이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보완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안 솔루션 기업인 소프트캠프는 전장 대비 29.98% 급등한 1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캠프는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는 전장 대비 15.11% 오른 2만2250원, 기업용 보안관제 기업 싸이버원은 13.4% 상승한 4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수(6.19%), 샌즈랩(3.94%), 라온시큐어(2.6%)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올 들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보안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보안주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KT 무단 소액결제 사기 관련 해킹, 업비트 해킹 사고 등 굵직한 보안 사고가 터질 때마다 급등했다.
앞서 쿠팡은 3400만명 가까운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달 20일에는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500여개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9일 만에 규모를 7500배 수준으로 정정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 로그인 없이 3000만개 이상의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발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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