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지사 출마 공식 선언…“제2의 박정희 될 것” 출사표

“정치가는 여의도로 가라…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 측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국민의힘 소속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북도민 소득 4만달러, 일자리 10만개, 투자유치 2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첫 3선 포항시장인 이 시장은 이날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코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 저 이강덕은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께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지고 민족중흥의 길을 열었다”며 “1호 공약으로 ‘AI와 로봇산업’제시, 이를통해 경북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경북중흥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치가들을 향해 직격탄도 날렸다.

그는 “지금 우리 경북에는 말로 싸우는 정치가가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준비할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정치가는 여의도로 가서 정치를 하시라 저는 행정가로서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행정을 하겠다”고 전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경북 구미시 소재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박정희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정치가인 허주 김윤환 전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묘소도 참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구미코에서 출마 선언을 한 후 7일 출판기념회(포항문화예술회간), 9일 퇴임식(대잠홀)을 갖고 경북지사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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