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혁신경제추진단’ 개편 출범…반도체·수소·K-콘텐츠 등 15대 프로젝트 총괄

9개 정부부처 합동조직…현장 밀착형 추진단 운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반도체·수소·바이오·콘텐츠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개편해 출범시켰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기존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을 개편한 ‘초혁신경제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추진단은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로 구성되며,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경제성장 전략의 핵심인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한다.

정부는 해당 조직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재정·세제·금융·인력양성·규제개선까지 묶은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잠재성장률 반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5대 프로젝트는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대응 ▷K-붐업 산업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첨단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초전도체, 그래핀, LNG 화물창, 특수탄소강 등 기술 자립도가 낮은 핵심 소재 산업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기후·에너지 분야는 차세대 태양광과 전력망, 해상풍력·초고압직류송전(HVDC), 그린수소·소형모듈원자로(SMR), 스마트농업·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활용 기술 등이 포함된다. K-바이오 의약품, K-콘텐츠, K-뷰티 클러스터, K-식품 등 한류 기반 산업도 전략 산업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프로젝트별 기업 중심 실무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프로젝트 상시점검 체계(C-PMS)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요-공급 기업 매칭, 실증 지원, 판로 개척 등 공공·민간 수요창출 모델도 구체화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올해 경제정책의 핵심은 현장과 성과”라며 “이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초혁신경제추진단을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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