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제2회 ‘로보틱스 데이’ 성료 [세상&]

최신 로봇 기술 공유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서울대 로보틱스 데이’ 로봇 데모 참여자들 모습 [서울대 공대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제2회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데이(SNU Robotics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틱스 데이는 서울대 로봇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로봇 기술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다.

오전에는 서울대에서 로봇을 제작·연구·활용하는 공학자들이 로보틱스(Robotics, 로봇의 설계와 작동에 드는 모든 과학적 요소) 연구성과와 로봇 데모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한·미 로봇 석학들이 강연과 대담을 펼치는 로보틱스 글로벌 포럼이 진행됐다.

서울대 연구자 81명은 이날 행사에서 발표와 포스터, 데모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로봇을 선보였다.

행사의 특별 연사로 참석한 미국의 로봇 석학 헨릭 크리스텐슨 UC샌디에이고 석좌교수는 서울대 학생들의 로봇 시연을 차례로 살펴보고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 본 서울대 학생들의 로봇이 매우 훌륭했다”며 “유럽과 한국의 학생들이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방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양교 간 협력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조규진 교수는 “이번 로보틱스 데이를 통해 우리 대학이 고민하는 로봇 발전 방향이 세계 학계의 보편적인 전망과 함께 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격히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좋은 로봇을 설계하는 창의적인 공학자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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