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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 내부 모습. [영등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2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당산동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고 24일 밝혔다.
김 장관이 방문한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은 배달·대리운전택배기사검침원 등 이동노동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게공간이다. 이곳은 냉난방기, 냉장고 및 정수기, 헬멧 건조기, 핸드폰 충전기, 커피머신, 안마기기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화장실, 샤워실, 공유주방, 북카페 등 센터 내 부대시설을 전면 개방해 이동노동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당산동 1호점에 이어 지난해 신길동에 2호점을 추가 개소하며 지원을 확대했다. 1호점은 2025년 한 해 동안 1만 8,000여 명이 이용했다. 쉼터 1, 2호점 모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아울러 구는 쉼터 운영과 함께 현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쉼터 1호점과 영등포문화라운지 ‘따따따’ 앞에는 생수 자판기를, 쉼터 2호점에는 전용 냉장고를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동법률세무 상담, 안전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에만 2,325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중앙부처가 우리 구 시설을 선택해 방문한 것은 이동노동자 처우 개선 노력과 시설 관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제공은 물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