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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을 이끌어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8일(현지시간) 휴전 위반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며, 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AP]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을 이끌어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8일(현지시간) 합의 위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모든 당사국에 휴전 준수와 위반 행동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분쟁 지역 여러 곳에서 평화 프로세스의 정신을 훼손하는 휴전 위반 행위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외교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이 합의된 대로 2주간의 휴전을 존중하고 극도의 자제력을 발휘해 줄 것을 간절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파키스탄은 최근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 4시간여를 남겨두고 양측에 2주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양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냈다. 미국과 이란은 2주간 휴전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휴전 합의 직후 이란 내 정유시설 폭발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의 실세로 꼽히는 사이드 아심 무니르 최고사령관과 전화 통화 하면서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역시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처절하게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