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차량 들이받아 전복…음주운전 20대 입건

신호대기 차량 충돌 후 2차 사고까지 발생
운전자 포함 3명 부상…경찰 경위 조사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부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는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돼 차량 전복과 2차 충돌로 이어졌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0분께 기장군 정관산업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을 받은 차량은 앞으로 밀리면서 뒤집혔고, 이어 다른 차량과 추가 충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과 운전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혐의 적용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