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얻고 에비앙 챔프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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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오픈 우승자 김효주가 롯데 마스코트들 사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고 입맞춤하고 있다. [KLPGA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컵을 안은 채 프랑스행 비행기를 탄다.
김효주는 5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았다.
선두에 3타 뒤진 5위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았다.
LPGA투어 대회가 없는 틈에 한국 무대를 찾고 있는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에만 KLPGA 투어에서 2승을 챙겼다.
김효주는 “너무 피곤해 기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승했다”며 “샷 감각이 돌아왔다는 것이 큰 성과여서 자신감을 갖고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LPGA 투어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출전 이후 곧바로 한국에 오는 강행군을 벌인 김효주는 롯데 오픈 우승 뒤 쉴 틈도 없이 9일 개막하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로 향한다.
유현조와 이세희, 박예지는 김효주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 선두권으로 올라선 김효주는 후반 한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해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와 동타를 이루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3번홀에서 박예지가 보기로 먼저 밀려났고, 이세희는 17번 홀(파3)에서 3퍼트를 저지르며 보기를 쓰는 틈에 이 홀에서 김효주는 파를 잡고 1타차 단독 선수로 올라섰다.
마지막 추격에 나선 유현조는 18번 홀 그린 밖에서 친 퍼트가 홀을 외면, 파로 끝나면서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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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투어 롯데 오픈 우승자 김효주가 챔피언카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