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석학 3인 , 국가연구소대학 UST 학생들 노하우 전수

- UST 글로벌 알파 클래스 심화 강의


UST 글로벌 알파 클래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초과학 성과를 수백만 명의 삶에 닿는 실용적 가치로 바꾸기 위해서는 산업화와 제조과학 등 학계만으로는 배우기 어려운 역량이 필요하다. UST 학생들이 과학자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전문가, 프로젝트 매니저, 사업개발 리더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기를 기대한다.”(팔라니 팔라니아판 UST 특임교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전세계 최고 석학들이 직접 강의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인 ‘UST 글로벌 알파 클래스’의 첨단 바이오 부문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강의를 펼친 석학 3인은 라주 쿠첼라파티 하버드 의대 석좌교수, 인간 게놈 프로젝트(HGP) 핵심 연구자이자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아리디카 창업자인 팔라니 팔라니아판 CEO, 바이오 혁신 플랫폼 기업 인비보 바이오시스템즈 이사회 의장 브라이언 폴록이다.

이들은 주요 강의 분야를 나누어 옴니버스식으로 5일간 매일 각 1시간씩 총 3시간 강의를 펼쳤다. 석학들은 바이오 혁신기술이 기초과학적 발견에서 시작해 신약개발, 글로벌 상용화로 이어진 전 과정을 연구 통찰은 물론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연구 및 연구 이외 요인에 의한 위기와 극복 경험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바이오 창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와 주의사항, 생명과학 기업의 호황과 불황 주기, 의료 민주화 등까지 폭넓은 분야를 깊고도 핵심적으로 전달했다.

UST는 1일자로 라주 쿠첼라파티 석좌교수와 팔라니 팔라니아판 CEO를 특임교원으로 임용해 보다 심층적인 교육 참여와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특임교원은 첫 행보로 이번 알파 클래스 강의를 시작, 5일간 UST 사이언스홀 현장에서 강의를 펼쳤다.

각 강의동안 석학들은 같은 자리에서 학생들과 서로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함께 했다. 교수들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답변 덕분에 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인 질문을 이어갔으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라주 쿠첼라파티 하버드 의대 석좌교수가 UST 글로벌 알파 클래스 강의를 진행중이다.[UST 제공]


강의를 수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고은솔 박사과정생은 “바이오 분야 원천 아이디어가 신약개발,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를 세계 최고 석학들의 경험과 함께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얻은 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현재 수행중인 연구를 훨씬 더 점프업시키고 그 다음 활용까지 적극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주 쿠첼라파티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여러 국가연구소에서 모인 학생들의 다양성이었다”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협력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만큼, 이번 클래스가 학생들의 다각적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임 총장은 “UST 글로벌 알파 클래스가 학생들에게 미래의 혁신가로서 폭 넓은 시야와 통찰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른 전공 분야로도 확대해 분야별 세계 최고 석학들의 강연을 학생들이 직접 접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ST 글로벌 알파 클래스’는 학생들이 세계 최고 석학들의 연구 통찰과 경험을 직접 접하며 더 넓은 시야와 높은 수준으로 R&D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석학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인턴십·멘토링 등 발전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UST 신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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