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사마리탄 병원, 한미메디컬그룹(KAMG), LA시 노인국과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이 공동 주최한 제20회 한인 무료 건강축제가 1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20년을 맞이한 건강박람회답게 올해는 건강축제로 명명하여 개최한 이 행사에는 800명 가까운 한인들이 방문했다.
건강축제 답게 오전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푸짐한 경품 잔치 및 생활에 유익한 건강 정보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데이빗 류 LA 시의원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강연했고,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여러 단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안과 및 치과치료까지 새롭게 추가돼 총 20여 과목에서 건강 검진이 무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특히 자궁암, 아이모빌(안과), 골다공증, 뇌졸중 등의 검진에 한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겨울철을 대비하여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한인들도 많았다.
이 행사는 70명이 넘는 굿사마리탄 병원 및 한미 메디컬 그룹(KAMG) 의료진과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40여명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였다.
굿사마리탄 병원 의 헤티 손 매니저는 “한인 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건강 박람회이고, 다른 건강 관련 행사와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검진이 이루어지다보니 매해 많은 한인이 참석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 발전시켜 한인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