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민의힘 보좌진 충돌 영상 확산…국힘 “폭력 진압”

신동욱 의원, SNS에 영상 공개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 보좌진 목 졸라”
정점식 원내대표 “묵과할 수 없는 폭력”


신동욱 의원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영상. [신동욱 의원 SNS 캡처]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경찰과 국민의힘 측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측에선 “폭력 진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가 국회 대표단을 수행하던 보좌진의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하고 목을 조르려는 난동을 벌였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12초 정도의 분량으로 경찰이 보좌진으로 보이는 인물의 손목을 잡고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신 위원 등이 이를 만류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신 의원은 “경찰이 의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고, 이를 촬영하려던 보좌진의 목을 조르려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다”며 “이것이 지금 천만 수도의 치안을 책임지는 서울 경찰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당은 전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정례간담회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 참여자에게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반발해 항의 방문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자신의 SNS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력 행위로서 당 차원에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서울경찰청의 공식 사과와 당사자 징계를 촉구했다.

아직까지 경찰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