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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디자인 : 코리아헤럴드 남경돈 |
술을 멀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올 1분기 가구당 주류 실질 소비지출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가구의 월평균 주류 실질소비지출은 1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급감했다. 이는 2019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낙폭으로, 주류 지출은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10.2%)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60세 이상(-6.9%), 39세 이하(-5.7%), 40대(-5.1%)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회식 문화 변화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의식적으로 술을 멀리 하거나 취하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마시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트렌드가 확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주류와 달리 담배 소비는 늘었다. 지난 1분기 가구의 담배 실질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