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이준익 감독 “유아인, 감정 몰입해 실제 돌에 머리 박아”

배우 유아인이 감정에 몰입해 실제로 돌에 머리를 찧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9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이준익 감독,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전혜진, 문근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준익 감독은 “자결을 명 받고 돌에 머리를 찧는 장면에서 특수제작된 돌을 준비했는데, 한장 밖에 준비가 안됐었다. 유아인이 한 번 감정이 몸에 붙으면 아무것도 안본다. 그런데 진짜 돌에 머리를 박았다. 연기 끝내준다고 좋아했는데 끝나고 피멍이 들어있었다. 정말 큰일 날 뻔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아인은 “이성가지고 연기해야 좋은 연기 나오는데, 너무 오바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면서도 “준비해주신 돌이 굉장히 많이 작긴했다”고 전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16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