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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가 미국인들이 선정한 ‘올 여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대도시 톱 50′에서 3위에 올랐다.
여행전문포털 트래블로시티가 최근 날씨와 가격 그리고 환경(놀이시설, 바다,산, 휴양시설 등)을 고려해 선정한 순위에서 라스베가스는 LA와 샌디에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라스베가스는 (10점 만점 기준) 가격에서 10점만점, 날씨에서 8점을 받았지만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바다가 없고 카지노 이외의 유락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3위로 밀렸다. 반면 LA와 샌디에고는 경비면에서 라스베가스에 뒤졌지만 이외 분야에서 모두 10점을 받아 1,2위를 차지했다.
트래블로시티 측은 “라스베가스는 해변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여행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이라며 “특히 최상급 숙박시설과 레스토랑을 타 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