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덱스콤G7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당뇨환자의 편의를 강화한 제품이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됐고, 정확도(MARD)는 향상돼 더욱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고 휴온스 측은 설명했다.
혈당을 자동 측정한 뒤 스마트폰 등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도 했다. 사용자 설정 경고기능이 있어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땐 사전에 경고를 보내준다고.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또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측정이 불가능한 시간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된다.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수치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혈당농도 외에도 변동추이, 변동폭도 관찰할 수 있어 체계적 혈당관리가 가능하다고 휴온스 측은 밝혔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