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난해 영업이익 50% 감소

고금리 따른 소비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영향
신차 판매, 전년 대비 13%↓…중고차 판매는 15%↑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258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0% 줄어들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의 지속 등의 영향이 판매 매출과 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일부 자회사 자산 평가 손실에 따른 영업 외 비용도 일시적으로 적용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난해 신차 판매는 2만3900대다.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다만 인증 중고차 판매는 4510대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자체적인 중고차 매입 능력을 기반으로 보증 연장 상품의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측은 설명했다.

뱅앤올룹슨, 보스 등 고급 오디오 매출은 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하향 흐름의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구조적인 제약 요인이 손익에 영향을 끼쳤다”며 “올해는 정보기술(IT)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와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한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부로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사업 부문과 신사업 부문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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