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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8만2000달러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중 리플(XRP)는 2%대 하락하고 있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3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0.52% 오른 8만2507달러를 나타냈다. 지난달 29일부터 8만2000달러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물가상승 압박이 높아지면서 8만2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월간 0.4%, 연간 2.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각 0.3%2.7%)를 상회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이 강행되면, 물가 상승 유발로 금리인하 전망에 제동이 걸릴 거란 우려가 나온다.
이더리움은 0.58% 오른 1822달러, 솔라나는 0.06% 오른 125.21달러를 나타냈다. 리플은 3.20% 내린 2.07달러, 카르다노(ADA)는 0.89% 하락한 0.6567달러에 거래됐다. 이 가운데 리플은 일주일 전 대비 가장 큰 하락폭(15.37%)을 보였다.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4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지난 28일(수치 33) 대비 다시 하락했다. 이 지수는 0부터 100 사이를 나타내는데 20 아래면 가장 투자심리가 악화한 ‘극도의 공포’ 단계로 풀이된다. 지난 21일부터 극도의 공포 단계를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다시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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