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유네스코 인류유산 추진..중국의 침략 원천봉쇄

중국이 집요하게 한복침략을 하는 이유

 

한복세계화재단 창립총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가무형유산인 ‘한복생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한복문화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최근 서울 인사동 한복세계화재단 사무실에서 한복세계화재단의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

중국이 동북공정 차원에서 한복에 대한 침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복생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생활 속 한복 입는 문화 확산을 통해 한복을 K-컬처의 핵심으로 진흥하기 위함이다.

한복생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 중국은 한복 침략의 명분을 잃게 된다.

중국은 한복이 자기네 것이라고 우겨야, 고조선-고구려가 수천년 지배하던 만주와 요동, 요하, 신라방 지역 등을 자기네 역사임을 주장할 수 있고, 나아가 한국도 중국의 일부라는 논리로 향후 침략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수많은 나라에서 창피를 당하고, 자가당착의 모순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집요하게 한복침략을 계속하는 것은 이때문이다. 한복을 침략하는 것은 우리 문화와 역사 5000년전 전체를 침략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복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적 정체성이자 상징이다.

한복은 살아있는 전통생활문화이며 전통문화산업이고 패션이며 문화콘텐츠이다.

한복세계화재단 창립총회

2022년 7월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은 ‘한복생활’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24년 9월 전통문화산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2024년12월 한복의 생활 속 확산과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을 포함한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으로 한복이 K-컬처의 핵심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한복문화산업계에서 법인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재단 창립총회에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 발기인 대표 정순훈 전 배재대총장,김운미 전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 소리꾼 장사익, 조효숙 가천대 석좌교수, 이형호 전 한국한복진흥원장 등 총 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또한 한복세계화재단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정사무엘 (사)한문화진흥협회 회장, 명유석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 회장, 박미연 아름방한복 대표, 신상진 나래솔한복 대표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 운영중인 한복세계화포럼에 한복계 인사 1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복세계화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은 한복 입는 문화 확산 관련 사업, 전통문화산업으로 한복문화산업 발전 관련 사업,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등재 이후 관련 활동 및 사업, 한복세계화포럼 운영 및 한복세계화 홍보 관련 사업, 세계 전통복식의 국제협력 관련 사업 등이다. 창립총회 후 법인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조속히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법인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복세계화재단 창립총회

발기인 모임에 참석한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는“평생을 한복과 함께 하고 국가무형유산 침선장으로서 한복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등재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무대에서도 한복을 즐겨 입는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은 “한복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한없이 받은 사람으로서 한복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와 한복 입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순훈 발기인 대표는“한복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정부의 한복진흥정책에 부응하여 오랜 전통을 이어온 한복문화를 계승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복산업계에 활력을 주고 K-컬처의 핵심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한복사랑과 한복세계화포럼에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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