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이번 대선 출마 안 한다…尹 탄핵, 저에게도 큰 책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6·3 대선’ 보수진영 후보로 거론됐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일 원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제가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고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국민의 지지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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