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 여성들, 산불 구호 기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리더 손흥민(32·토트넘) 선수의 팬모임 ‘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여성들’이 최근 산불 피해 복구와 동물 구조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17일 이 팬모임에 따르면, 손흥민의 생일인 7월 8일을 기념해 동물 구조 단체 ‘위액트(WeACT)’에 199만2780원을, 무주군 산불 복구 지원을 위해 그의 등번호(7번)를 상징하는 77만7777원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했다.

이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구조된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손흥민 선수가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를 사회 곳곳에 확산시키고자,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 여성들’ 후원증서


이 팬모임은 꾸준한 선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3년에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골·50도움 달성을 기념해 ‘SON 축구아카데미’에 100만 5078원을 총 두 차례 기부했고, 유럽 무대 통산 200호골 달성 시기엔 춘천의 미혼모 시설에 777만 7777원을 전달했다.

2024년에는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캠페인에 477만7777원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여러 차례 기부를 이어오며, 팬모임의 누적 기부 금액은 2000만 원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50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사상 7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세워 ‘토트넘의 위대한 7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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