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원정 2차전 출전 가능성은 높지만
현지 매체 “정확한 부상 상태 설명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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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발 부상으로 공식전 4경기 연속 결장한 손흥민(토트넘)이 우승을 노리는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 출전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첫 경기는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5월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홈 1차전, 9일엔 원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로 부진하며 캡틴의 존재감을 실감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과 EPL 32라운드부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엔 손흥민 부상이 발을 살짝 찧은 정도로만 알려졌다. 이에따라 손흥민의 결장이 토트넘의 ‘17년 무관’의 한을 풀어줄 유일한 희망인 유로파리그에 대비한 체력 안배와 휴식 차원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과 EPL 33라운드에도 손흥민이 빠질 것이라고 예고했고, 리버풀과 EPL 34라운드를 앞두고도 “손흥민이 회복 중이다.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또다시 결장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이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나오자 그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다. 홋스퍼 HQ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그의 정확한 부상 상태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손흥민은 시즌 막판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9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7골(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데뷔시즌이었던 2015-2016 시즌 4골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3월 10일 본머스전 페널티킥이 마지막 리그 득점이었고, 필드골은 지난 1월 16일 아스날전 이후 석달이 넘도록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공식경기에선 11골(12도움)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