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7월부터 재산세 전자고지에 ‘카카오 알림톡’ 도입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7월 정기분 재산세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자고지 누락 문제를 해소하고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정 개선 조치다.

그동안 전자고지를 신청한 시민 중 일부는 연락처나 이메일 정보 오류로 인해 고지서를 받지 못해 종이고지서를 재발송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이로 인한 행정비용 증가와 납기 내 납부 지연 사례도 꾸준히 발생해 왔다.

실제 2024년 기준 경산시 지방세 전자송달 오류율은 평균 8%를 넘겼으며 같은 해 7월 재산세의 경우 전자송달 대상 1만6000여 건 중 약 1600 건(10%)이 송달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고지서 발송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지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전자고지 신청자의 개인정보 현행화를 위해 알림톡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충렬 경산시 세무과장은 “이제는 고지서를 종이로 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시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통해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와 편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