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장중 7만7600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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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이용 제작]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SK하이닉스가 15일 장중 34만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0.76%) 오른 33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34만1500원까지 올라 지난 1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32만9500원)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1100원(1.46%) 오른 7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7만76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도체주는 글로벌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대형 수주 소식도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도 고조되고 있다. AI 투자 확대가 메모리 업황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을 두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 2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 영업이익은 11조6000억원 전분기 대비 26% 증가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HBM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eSSD의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며 “원/달러 평균 환율 역시 기존 예상보다 높은 1385원을 기록 중이어서, 전사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6년 HBM 뿐 아니라 범용 D램 공급까지 타이트해지며 내년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D램시장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특히 HBM은 내년 HBM4부터 전력 개선보다 속도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고객사 요구에 따른 맞춤형 HBM시장도 본격 개화되며 신규 생산능력 확보를 통한 성능 개선과 수율 향상이 동시에 필요해져 예년 수준의 공급량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다”고 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지만,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기술주는 랠리를 지속했다. 이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3400대에 진입한 코스피는 이날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거래를 마감,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대형주와 반도체를 집중 매수해 온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6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8억원과 138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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