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핫 월렛 해킹 방식과 동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을 유력하게 열어두고 업비트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라자루스 해커조직은 2019년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을 당시 이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되는 집단이다.
이번 해킹은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개인지갑)에서 발생했다. 6년 전에도 핫 월렛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관리자 계정을 탈취했거나 관리자인 척해서 자금 이체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로선) 6년 전 해당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진 만큼 해당 방식을 제일 맞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안 업계 역시 해킹 수법을 볼 때 북한이 업비트를 해킹해 가상자산을 탈취했을 정황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