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첫 ‘이주지원센터’ 신설동에 문 연다

전문 상담·세무 자문·고령자 방문 서비스까지


8일(목) 동대문구 신설동 98-22번지 미영빌딩 2층에서 신설1구역 이주지원센터 개소 기념 주민 소통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 공공재개발 신설1구역에 공공재개발 최초의 ‘이주지원센터’를 열었다. 토지 등 소유자의 원활한 이주와 의견 수렴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LH는 8일 신설동 미영빌딩에서 이주지원센터 개소 기념 현판식과 주민 소통 간담회를 함께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신설1구역은 지난해 3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으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지역이다. 총 299가구 규모의 지상 24층, 지하 2층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이달 말 분양 공고가 예정돼 있다. 오는 2027년 4월 착공, 2029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LH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주민 이주가 사업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속하고 안전한 이주를 유도하고자 했다. 신설1 이주지원센터에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토지 및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 이주, 분담금 산정 기준 등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세무·회계 자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센터는 신설동 98-22번지 미영빌딩 2층에 마련됐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향후 LH는 지난해 7월 이주 개시 이후 안전 점검, 공가 관리, 고령자 대상 방문 서비스도 제공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 창구이자 안정적 이주를 도울 이주지원센터를 운영해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의 성공 모델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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