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태 순천대학교 전 부총장 “현 교육감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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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태 순천대 전 부총장이 7일 순천에서 열린 김대중교육감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교육감 출마를 염두에 두고 출판기념회까지 열었던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부총장이 교육감 출마를 포기한 데는 현 김대중교육감에 맞설 여러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는 데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 등 돌출 변수 등이 참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부총장은 9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던 이유는 오직 교육과 지역을 하나로 엮고 교육이 지역산업과 미래를 견인하는 길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 길을 위해 시민사회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지만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일화에는 함께 하기 어려웠다”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출판기념회를 보며 제가 강조했던 10만 인재 양성과 인재들이 돌아오는 ‘연어 교육’을 김 교육감의 글로컬 미래 교육 속에서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광양시 출신으로 순천에서 학교를 나온 문 전 부총장은 지난해 11월 ‘문승태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북 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인재 양성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로써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군 가운데 자진해서 사퇴한 출마 예정자는 문 교수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