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자회사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하고 지난 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매년 ‘세계소비자권리의 날(3월 15일)’이 속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 주간은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계열사별로 추진해 온 소비자보호 활동을 그룹 차원의 전사적 캠페인으로 확대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행사는 교육·점검·소통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EO 메시지 공유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실천 방향을 명확히 했으며, 소비자보호지수 평가와 제도 개선 사례 등을 종합해 우수 자회사를 선정·시상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자회사로는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2025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의심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NH농협손해보험에 돌아갔다. 농협손보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외국인 및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손보는 앞서 2년 연속 ‘KCPI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향후 이 행사를 연 1회 정례화하고,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